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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향기를 들이마신 소년 정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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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정세운은 청량감이나 훈훈한 스타일의 이미지 작업이 많아 이번엔 전혀 다른 모습을 끄집어내고 싶었다. 장마의 습기처럼 끈적함 속에서 위험할 만큼 유혹적인 소년으로 변신한 정세운.

the baby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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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랗고 작은 얼굴에 큰 눈을 한 고성민과 만난 날, 아름다움은 어떤 편지보다 뛰어난 추천장이라던 말이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