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뷰티 랭킹

봄, 사랑, 벚꽃 그리고 3월의 새로운 뷰티 아이템.

섬세하게 보정된 하이라이팅과 보일 듯 말 듯 강조되지 않은 윤곽, 그리고 절제된 터치에 주목할 것. 올봄은 컬러를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팔레트가 쏟아져 나왔으니 그 배합을 눈가에 고스란히 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대담한 스트리트 룩을 연출해도 좋다. 이는 F/W 시즌까지 계속될 전망이니 지금부터 연습해두는 게 어떨까? 더 이상 오래된 것이나 새로운 것은 없다. 단지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을 뿐이므로 일단 과감히 시도해볼 것. 봄볕의 눈부심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글리터를 절제하는 룰만 지키면 된다.

9년 만에 재출시! 은은한 골드 펄이 가미된 피치 블러셔는 베네피트의 조지아 8g 4만3천원대.

베이식한 데일리 섀도와 블러셔로 구성된 투쿨포스쿨의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올 댓 팔레트 #02 비너스 로즈 #01 큐피트 코랄 섀도 각 1g×3+블러셔 3g 1만5천원.

실크처럼 부드러운 피부 결을 표현해주는 에스쁘아의 프로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실크 SPF34/PA++ 30ml 3만8천원.

벚꽃에서 영감 받은 오묘한 핑크 컬러를 다양한 질감으로 표현한 의 페탈 파워 플렌티 오브 파우트 플럼핑 립글로스 터치 오브 레버런스 2.8ml 3만2천원, 립스틱 크레이빙 3g 3만2천원.

브라운, 골드, 피치 등 활용도 높은 데일리 컬러와 다양한 텍스처가 조합된 시에로의 아이 팔레트 바 12g 5만9천원.

더 이상 두꺼운 코트와 패딩으로 먹고 마신 흔적을 숨길 수 없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갖은 핑계를 대며 먹방을 찍다 보니 어느새 얇은 옷을 입어야 하는 계절이 오고야 만 것. 올봄에는 정말 제대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볼까? 굶거나 풀만 먹거나 약에 의존하는 다이어트 말고, 움직이고, 땀 흘려 지방을 태우는 건강한 방법으로 말이다. 모델 한혜진이 말한 것처럼 일과 사랑은 내 맘대로 할 수 없어도 몸 만들기는 내 의지대로 할 수 있기에. 먼저, 예쁜 레깅스를 사는 것부터 시작해야지.

프로폴리스, 알로에, 히알루론산으로 건조를 예방하는 온더바디의 벨먼 프로폴리테라 알로에 샤워젤 500ml 1만6천9백원.

 바닷바람에 넘실거리는 꽃의 신선한 향이 느껴지는 딥티크의 임파서블 부케 컬렉션 도 손 EDT 100ml 17만5천원.

실리콘 프리로 건조한 피부를 즉각적으로 촉촉하게 만드는 베이지크의 소프트닝 바디 로션 200ml 3만9천원.

녹차에서 추출한 유산균이 모공 속 유익한 미생물에 작용, 쾌적한 두피를 만드는 라보에이치의 탈모증상완화 샴푸 두피강화 400ml 2만4천원대.

마치 야생화가 가득 핀 들을 걷는 듯 신선한 꽃향이 온몸을 감싸는 에어린의 와일드 제라늄 바디 크림 150ml 7만5천원대.

이러다 먼 미래에는 헬멧 같은 보호 장비를 머리에 써야만 밖을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다. 파괴된 오존층에서 흘러나오는 강한 자외선은 더 이상 자외선 차단제로 막을 수 없고, 심한 대기오염과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 없이는 숨쉬기 힘들지도 모르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잘 씻고 발라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뿐. 다행히 올봄 새롭게 출시되는 스킨케어 제품은 저자극, 약산성, 안티폴루션 키워드를 강조한다. 심지어 필링 아이템 마저 순하다. 어느 제품을 골라도 한껏 예민해진 피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자외선뿐 아니라 초미세먼지와 블루라이트 등 각종 유해 환경을 차단하는 오휘의 데이쉴드 울트라 선블럭 UV 포스 SPF50+/PA++++ 50ml 4만8천원.

눈가는 물론 얼굴 전체에 바르면 탄력과 주름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이자녹스의 벚꽃 컬렉션 시즌5 에이지 포커스 프라임 더블 이펙트 아이포올 크림 80ml+핑크 파우더 6개 9만원대.

2가지 히알루론산이 피부 깊은 곳까지 촉촉하게 해주고, 수분 길을 열어 다음 단계에 바르는 제품의 흡수를 돕는 엠브리올리스의 하이드라 세럼 30ml 3만5천원.

연고처럼 꾸덕한 제형으로 피부에 강력한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아벤느의 시칼파트 플러스 S.O.S 크림 40ml 2만2천원.

PHA 성분이 순하게 각질을 정돈해 매끄러운 피부 결을 만들 수 있는 클라뷰의 그린 펄세이션 파하 카밍 세럼 120ml 2만4천원.

싱그러운 꽃이 발산하는 에너지를 만끽할 시간. 꽃의 풍성함 그 자체를 상징하는 장미는 언제나 실패할 염려가 적다. 새싹이 돋는 자연의 강렬한 생명력과 황홀함을 향기로 입어보자. 물론 단순하게 장미 향기 자체를 재현할 뿐이라면 재미없다. 만발한 꽃의 강렬함과 생기 넘치는 활력은 스파이시하고 프루티한 조화로움이 더해져야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매력이 발산되기 마련이니까. 베르가모트와 만다린이 더해지면 싱그럽고 선명한 꽃향기가 극대화될 테니, 이번 시즌 나일로니아의 매력을 배가시킬 향수 선택에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editor o da hye, park kyeong mi
photographer yoo young jun(model), choi seung hyuk, choi min yong, kim sa yun(still life)
stylist lee leaf
model kim eun seo
makeup lee na kyeum
hair gwon young eun

ⒸNYLON MAGAZINE KOREA 의 사전동의 없이 본 콘텐츠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Written By
More from NYL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