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lennial beauty

메이크업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반짝이는 것에 대한 열망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만져지지도 않을 만큼 입 자가 고운 시머 펄 피그먼트부터 까끌함이 손끝으로 느껴지는 라메 글리터까지, 모든 브랜드에서 매번 출시되는 신제품이 이를 방증한다. 다만 무엇을 어디에 활용하는지가 관건. 맥의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테리 바버는 조언한 다. “모던한 아름다움은 분석하거나 번역 또는 해석하려해서는 안 됩니다. 오래된 것이나 새로운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어울리는 것과 어울리지 않는 메이크업이 있을 뿐이죠.” 스스로 어색해하지 않고 보는 사람도 자연스럽다고 느낄 만한 이런 룩은 스트리트부터 쿠튀르까지 전반을 아우르지만, 그 사이 설득력을 부여하는 것은 이를 트렌드로 만드는 정교한 디테일에 달려 있다. 일상에서 봐도 자연스럽고, 누구나 트렌드로 인정할 수 있는 결과물에 입각해 모던한 메이크업이 정의되기 마련. 문화와 성별, 라이프스타일과 연령을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 엠포리오 아르마니가 글리터 조각을 붙인 런웨이 메이크업처럼, 섬세하게 보정된 하이라이팅과 보일 듯 말 듯 강조되지 않은 윤곽은 극히 실용적이면서도 절제된 듯한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한다. 틀에 박힌 법칙을 따르지 않고 메이크업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둘 것. 선택의 자유를 주었을 때, 가장 런웨이스러우면서도 리얼웨이스러운 룩을 실현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빛낸 당신은 영원히 퇴색하지 않을 것이다.

Editor O Da Hye
Photo imaxtr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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