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컬처 소식 -2-


MAGAZINE | 취향 따라 골라 보는 독립 잡지.


<책>
혹자는 잡지를 두고 좋아하는 것을 모아두는 일이라고 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모여 월간 문학 잡지를 만들었다. 이번 56호의 주제는 ‘손수’. 생명을 키우거나 무언가를 짓는 등 손이 하는 일과 관련된 책과 이야기를 모았다.

<쓸>
환경보호의 시작은 포장을 줄이는 데 있다. 포장 없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지향하는 매거진 <쓸>은 이번 6호에서 월경컵을 다룬다. 실제 경험을 토대로 경제, 환경, 안전에 유익한 월경용품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

<보스토크>
격월로 발행되는  이 사진 잡지는 단순 뉴스성 기사보다 특정 주제를 깊게 파고드는 형식을 택한다. 사진을 중심으로 디자인과 현대미술, 독립 출판, 문학 등 경계 없는 예술을 다룬다. 더해지는 시인과 비평가의 글 역시 사진의 즐거움을 배가해준다

<세컨드>
영화에 대한 수많은 담론이 펼쳐지는 요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시네 페미니즘 매거진 <세컨드>는 여성 영화 발굴에 의의를 둔다. 4호 ‘흐르는 아시아’는 페미니즘 최전선에 있는 아시아 문화 속 아시아 여성 감독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어피스오브>
<어피스오브>는 본질을 찾아 그 조각을 모으고 연결하는 데 집중한다. 창간호 주인공으로 선정된 아티스트 선우정아의 다양한 조각을 한 권의 책 안에 오롯이 담아냈다.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인터뷰 등을 통해 그녀의 기호와 취향까지 면밀히 살펴본다.


MOVIE | 마음만은 여행.


<에어로너츠>
하늘로 가고 싶은 열망이 낳은 일생일대의 모험. 1862년 영국의 기상학자 제임스 글레이셔의 이야기를 영화로 담아냈다. 하늘을 배경으로 한 만큼 2천 피트 상공의 헬기 촬영과 아이맥스 카메라의 활용은 미리 화제가 되었다. 이미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에디 레드메인과 펠리시티 존스의 재회 역시 믿고 보는 관람 포인트다. 6월 개봉.

<카페 벨에포크>
누구나 한 번쯤 해볼 상상. 하루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이 발상에서 시작된 영화는 카페 벨에포크로 하룻밤의 시간 여행을 떠난 빅토르의 설렘이 함께한다. 현실과 판타지 사이를 넘나드는 감동과 낭만에 함께 빠져도 좋다. 우리가 어떻게, 왜 사랑에 빠지는지 영화로 만나보자. 5월 21일 개봉 예정.

<그레텔과 헨젤>
우리에게 ‘헨젤과 그레텔’로 유명한 우화가 전혀 다른 이야기로 찾아온다. 영화는 깊은 숲속 그레텔과 헨젤이 도착한 마녀의 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너머의 비밀과 미스터리에 초점을 맞췄다. 두 남매의 이름 순서가 뒤바뀐 제목에서 힌트를 주듯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가 뒤집히는 것을 암시한다. 남매의 여정은 결코 뻔하지 않다. 6월 개봉.

editor park ji hyun
assistant editor lee jeong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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