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의 새로운 봄

새 봄, 새 옷을 꺼내 입은 그에게선 햇볕에 잘 마른 산뜻한 향이 난다.

“연기를 할 때 눈빛은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영화 <킬 유어 달링>속 데인 드한의 눈빛은 정말 매력적이었죠. 그의 퇴폐미와 섹시함을 닮고 싶어요.”

티셔츠는 던힐, 팬츠는 MSGM.

“깊이 있는 연기를 하려면 내면에 많은 것들이 채워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영화나 음악, 책을 보고 교양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을 잘 활용하려고 해요. 혼자 생각하며 저 자신에게 끝없이 질문하고 답을 내리죠.”

티셔츠는 디올 맨, 스니커즈는 벨루티, 슬랙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저는 제대로 된 봄 소풍을 가본 적이 없어요. 올봄에는 요즘 등산을 같이 다니는 친한 형들과 지리산에 가보고 싶어요. 기독교지만 템플 스테이도 해보고 싶고요.”

티셔츠는 헬무트랭 by 비이커, 데님 팬츠는 코스.

“<또 한번 엔딩>에서는 주인공의 첫사랑인 유찬희를 연기했어요. 복잡한 사연을 간직한 역할이라서 눈빛과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죠. 과거 회상 신이 자주 나오는데, 현재의 찬희와 과거의 찬희가 미묘하게 다른 점을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해요.”

데님 재킷은 리바이스.

Editor Park Kyeong Mi
Photographer Oh A Rang
Stylist Park Sung Bae(msgseoul)
Makeup & Hair Jang Hae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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